개념있는 세상

모두가 yes라고 할 때, 나 또한 아무 의심 없이 yes라고 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짓이라고

전혀 ordinary 하지 않은 나의 뇌는 말한다.


모두가 yes라고 할 때, no라고, 적어도 속으로 곰곰히 생각을 한번해본다.


그 안에 정답이 존재.. 하지 않을지라도 힌트나 팁이 주어질 때가 있다.

삶에 당장의 직접적 영향이 없는 것들이긴 하지만..


훗날 혹은 시간이 조금 흐른 뒤, 그것은 정말 yes가 맞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도,

그것은 의심없이 바로 얻은 yes라는 결론보다도 속이 야무진 알갱이로 가득 찬 무엇일 것이므로

나의 뇌가 바보 짓만을 한 것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사실 yes, no 따위의 정,오답을 가리는 듯한 용어들을 여기에 적용하는 것 자체가 오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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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태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