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있는 세상

드디어... 마지막 날이 왔다... 88일을 채우기 위한 그 마지막 날..

마지막 날의 일이 끝나고, 루카와 함께 농장 구석구석의 사진을 찍으러 다녔다.

 

뒷문 바로 앞에 있던 빨래건조대.

 

 

각종 공구들과 트랙터들을 주차해놓았던 뒷쪽 쉐드

 

 

땅에 박을 수 있게 각목들을 뾰족하게 깎아서 모아놓은 곳, 통나무 기둥들도 있다.

저 각목들을 내가 다 여기다 옮겨놓은 것이다.

 

 

내가 고추를 즐겨 따먹곤 했던 고추밭

 

 

농사가 쉽사리 망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주키니(애호박) 밭.

다 죽었다.

 

 

버기를 타고 한컷

 

 

빌어먹을 지긋지긋한 토마토밭.

 

 

토마토피킹 장면 연출

 

 

아... 이제 해방이다!!!

 

 

여기 주소는 영영 까먹지 않을 것 같다.

 

 

어쨌든 이제 끝!! 여행 시작!!

Posted by 태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