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오는 생각

나에 대한 확신의 성장

태인배 2010. 4. 8. 11:41

현재 우리 20대가 가지고있는 유행적인 사상이나 흐름에는 어울리지 않고 약간 동떨어져 있는 듯한

나의 사상이나 속성.

그것이 나를 외롭게 하기도 하지만,


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일년, 이년이 지날수록 나의 이것이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큰 강점이라는

것을, 깨닫는 수준을 넘어서서 더욱더 확신하게 된다.


훗날, 현재의 껍데기같은 것들이 무력화되고, 더욱 깊은 사고와 통찰과 생각을 통한 마음가짐의 체계

화가 절실해 질 수 밖에 없는 세상이 올 때 그때는 정말 그러하리란 것을 확신하게 되어간다.

그러한 혼돈의 상태는 반드시 찾아올 것이기 때문에.


배움과 깨달음과 자기성찰과 그 밖에 것들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끝없는 사고과정.

정말 중요한 이러한 것들. 이러한 것들 가운데서 또다른 '다름'을 창조해야 한다.


말로써 설명한다는 것, 그 자체가 말이 안되는 주제이지만, 내 존재에 대한 자신감, 자존감은 더욱

단단해져간다.

정말정말 말로써, 글로써 나타내기는 불가능한 내용이지만, 그저 이렇게 내 마음의 흔적을

남겨보는 것이다.


그러한 마음은, 누군가 나의 이러한 생각들에 코웃음 치며 낯설어 하고 심지어는 매우 이상한 사람처

럼 생각할 것이란 걸, 옷을 털면 먼지가 나는 것처럼 당연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쩌면 그것이

그들의 현재로서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더욱 굳게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 또한 언젠가 진정한 사고가 필요한 거라는 것.

그러므로 나와 정신적으로 가까워지고 어느정도 친숙해지리란 걸,

그때는 터놓고 대화가 가능하리란 걸 알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과제이다.


 

Make a difference.

세상에 속물적인 '차이'가 아닌, 의미있는 '다름'을 남기자.